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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힘을 회복하라
제목 | 영적인 힘을 회복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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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삼상27:1-2 | ||
설교자 | 김재수 | 날짜 | 2020-10-04 |
진실한 성도가 양심이 있는 성도라면 한번쯤 고민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믿음의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은 아마도 한번쯤은 여러분들이 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 말을 하지 않습니까! 내가 하나님 앞에서 한번 떳떳하게 살아보고 싶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한번 멋지게 살아보고 싶다! 주로 그런 고백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 해보고 싶은 것이 모든 성도들의 한결같은 바램이요, 소망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여러분들이 마음먹은 대로 이 신앙생활, 믿음의 생활이 잘되고 있습니까?
잘되고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이 없겠죠. 그런데 생각보다는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이 신앙생활이 잘 안 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연초에 결단도 하시고 결심을 하십니다. 내가 지난해에는 믿음대로 제대로 살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한해에는 내가 멋지게 살아보겠다!
한번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신앙생활을 해보겠다! 결단과 결심들을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내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세상 적으로, 육신 적으로 흘러갑니다.
그러다 보면, 내가 왜 이런 자리에 있느냐? 내가 그때는 그렇게 결심하고 결단했는데, 왜 지금 내 모습이 이러냐? 후회가 됩니다. 심지어는 그렇게 뜨겁던 신앙의 사람들이 어느 날 전혀 불신자처럼, 불신자 비슷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우리가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까? 잘 믿던 성도가 어느 날 갑자기 신앙이 떨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기고 막히는 이런 사건들을 보고 우리는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영적인 침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왜 우리 성도들이 이런 영적인 침체가 오느냐? 더 나아가서는 이런 영적인 침체현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기에 대한 말씀을 좀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지금 않아 계신 이 자리에서 떠나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신앙의 자리에서 절대로 떠나지 마십시오. 서울로 이사를 가신다거나, 아니면 저 멀리 외국으로 이사를 가신다면 그것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절대로 이 자리에서 떠나가지 마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영적인 침체가 무엇입니까? 영적인 침체! 침이라는 말은 한자말로 가라앉았다는 말이에요. 배가 침몰되었다는 말은 배가 가라앉았다는 말입니다. 또 체라는 말은 막혔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음식을 잡수시다가 중간에 딱 막히는 현상을 보고 뭐라고 합니까. 체했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교통들이 쭉 흐름을 타지 못하고 딱 막히는 현상을 보고, 교통체증이 일어났다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체라는 말은 막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영적인 침체라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고 가라앉았다는 말입니다. 이것처럼 심각한 위기가 없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침체현상이 찾아오느냐는 것입니다. 첫째.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들이 저와 여러분들을 영적인 침체 현상으로 몰아갈 수가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들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에게는 이런 현상은 없습니까? 지금 여러분들의 불신 가정에 식구들이 자꾸만 여러분들을 공격하지 않습니까? 모임에 들어가면 여러분들을 무시하고, 여러분들을 왕따 시키고, 매장시키는 일들이 없습니까? 여러분들이 지금 조용히 앉아 계셔도 지금 여러분의 삶 속에 이런 영적으로 크게 힘들고, 어려운 문제들이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이런 영적인 침체 현상에 걸려서 내 자신의 정체성조차도 놓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인간관계속에서도 얼마든지 이런 현상들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무엇 때문에 영적인 침체가 옵니까? 자신의 영적 문제와 상처를 극복하지 못할 때에, 반드시 영적인 침체 현상이 오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 유독 영적인 침체에 잘 빠져드는 체질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상처가 와도 잘 극복할 수가 없습니다. 주로 이런 분들이 하는 말이 뭐냐 하면, 나는 왜 이렇게 안 되느냐? 심지어는 나는 죽어도 안 된다! 심각한 열등감, 자격지심에 늘 시달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영적인 침체 현상이 오면 잘 벗어나지 못합니다. 아예 체질적으로, 심지어는 기도하면서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영적인 침체가 오면 중요한 결과들이 있습니다. 침체현상이 끝난다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반드시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첫 번째가 뭐냐 하면, 구원의 감격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기쁘고, 그렇게 평안하고, 그렇게 좋았던 여러분들의 마음들 속에 불안한 마음과, 답답하고 힘들고 어려운 고통이 찾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여러분들의 상황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심지어는 물질적으로, 여러 가지로 내몰려도, 그 속에서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언약에 백성이다! 이 사실만 여러분 속에 중심으로 딱 붙잡고 있으면, 아무리 어려움이 와도 괜찮습니다. 왜?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데요. 하나님께서 내 삶을 완전히 책임지시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속에 구원의 감격이 사라지고 나면, 찬송 한 장, 한 장 부르는 것이 그렇게 또 지겹습니다. 더군다나 기도는 됩니까? 아무리 기도하려고 애를 써도 영적인 침체 현상이 일어나면 기도도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사는 사라지고 결국에는 영적인 마비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처럼 고통스러운 일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런 영적인 침체에서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리가 과연 어떻게 해야 되느냐? 시편42:5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여러분들에게 심각한 영적인 문제가 왔을 때에, 심각한 침체 현상이 왔을 때에, 과연 내가 거기에서 살아나는 유일한 길이 무엇입니까?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언약에 주인이신 그리스도, 우리의 영원한 인생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에 모든 영적인 침체 현상이 떠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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