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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에 들어갑시다.
제목 | 가나안에 들어갑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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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수 6:8-21 | ||
설교자 | 김재수 | 날짜 | 2018-09-02 |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인도로 요단강을 건너서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길목에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가나안에 들어가는 입구에 장엄한 철갑성인 여리고 성이 딱 가로막고 서 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입니다. 여리고 성이 장애물입니다.
우리도 지금 천성 문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데 많은 여리고 성과 같은 장애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 신앙생활을 가로막는 장애물, 우리들의 축복을 가로막고, 사업을 가로막고, 행복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먼저 여리고 성을 어떻게 무너뜨렸는지, 우리 안에 여리고 성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하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① 여리고 성은 어떤 성입니까.
여리고는 그 당시 작은 소읍으로 요단강 대평원 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써, 그 전략적 위치 상 매우 중요한 가나안의 방어 거점으로써 군사시설의 요충 지대이며, 가나안 중부로 통하는 교통의 중심지에요.
여리고 성은 가파른 경사지 정상에 쌓았고, 적들의 침입에 대비하여 성밖으로 3-4미터의 높이의 장애물들을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그 밑은 깊은 낭떠러지가 있으므로 군사작전상 절대 공격 불가능한 천연요새입니다.
당시 여리고 성은 이중벽으로 되어있습니다. 먼저 외벽은 5m 정도 높이의 기초성벽 위에 두께 2m, 높이 7m의 진흙벽돌 벽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5m 사이를 두고 그 안에 내벽이 또 세워져있습니다.
그 내벽은 두께가 4m, 높이는 10-14m나 되었습니다. 이런 여리고 성은 막강한 군사력으로도 무너뜨리기 힘든 난공불락의 성이었습니다.
1절을 보세요! 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 없더라 여리고 사람들이 성문을 굳게 닫은 것은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를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세상도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아파트 벨을 눌러도, 주택을 돌아다녀도 문을 열어 주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삽니다.
그래서 복음이 들어갈 틈을 주지 않습니다.
본문의 굳게 닫힌 견고한 성은 무너질 수도 없고, 무너져서는 안 되는 성입니다. 그런데 무너졌습니다.
여리고는 여호수아의 군대에게 포위 된지 일주일만에 그 기초마저 다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성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점령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경험한 또 하나의 기적이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오늘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었습니다. 본문 2절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또 16절 일곱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여리고 성 아무리 견고하고 굳게 닫쳤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붙이셨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셨다는 것은 승리를 보장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도 보장된 승리가 있고 축복이 있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야곱에게, 모세에게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땅은 약속의 땅입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약속해 주신 땅입니다.
그 땅은 믿음으로 가는 곳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주변의 적을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행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공격하고, 도전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호랑이가 토기를 보았습니다. 총알같이 달려가서 토끼를 물었습니다. 토끼는 호랑이 입에 물려 있는 데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자식이 누구를 건드려? 이것 놔! 짜식아! 너무나 큰 소리에 호랑이는 깜짝 놀라서 물었던 토끼를 놓고 말았습니다.
조심해! 토끼가 또 큰 소리를 지르자 호랑이는 놀라서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이튿날 호랑이는 또 토끼를 보았습니다. 또 달려가서 토끼 앞에 섰습니다. 그 토끼가 또 소리를 질렀습니다.
짜식아! 내가 어제 그 토끼야! 호랑이는 또 놀라서 또 도망갔습니다. 다음 날 호랑이는 다른 토끼를 보고 달려가서 물으려고 하자, 그 토끼가 말했습니다. 이 짜식아! 너 소문 다 났어! 호랑이가 또 놀라서 도망쳤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자기들보다 훨씬 강한 여리고 성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땅을 주실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약속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리고성이 어떻게 무너졌습니까. (1)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할 때 여리고는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은 여리고 성의 주위를 돌라고 명하십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생각할 때 어처구니없는 일이요 웃기는 일입니다. 3절에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 일곱 명이 일곱 양각 나팔을 손에 들고 제일 앞서 가고, 그 뒤에 언약궤가 따르고, 그 뒤에 백성들이 따르면서, 여리고 성을 매일 한 바퀴 씩 육일 동안을 돌았습니다.
그리고 제 칠일에는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6일 동안은 하루에 한바퀴씩 돌고, 제 칠일에는 일곱 바퀴를 돈 것은 절대적인 순종의 모습입니다. 사실 그들은 왜 육일 동안은 하루에 한 바퀴씩 돌고, 제 칠일에는 일곱 바퀴를 돌아야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지지 않고 절대적으로 순종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이 왜 오늘은 한 바퀴를 돌아요? 왜 오늘은 일곱 바퀴를 돌아요? 묻지도 않았고, 불평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순종을 보이자 여리고 성은 저절로 무너졌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얼마나 불평이 많습니까. 좀 불편해도, 좀 부족해도, 좀 참고 지나가다 보면 좋은 날이 오는 거에요. 우리는 모든 것을 내게 맞추어야 됩니다. 왜 내게 맞추어야 합니까. 좀 당신에게 맞출려고 노력해보십시오.
교회도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목회자에게 맞추어야 합니다. 목사가 성도들의 입맛을 어떻게 다 맞출수 있습니까. 100명의 입맛을 다 맞출수 있는 성자는 없어요. 그러나 성도들은 한 사람에게만 맞추면 되는 거에요.
사실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을 하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에 침묵하며 순종하기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고, 육일 동안이나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비합리적인 일을 아무 이유도 묻지 않고 행한다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어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기적은 순종하는 자에게 나타나는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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